누가 심었던지 아니면 자연으로 자란건지 모르지만 작년 가을부터 내가 노리던 꽈리다.
(꽈리는 가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한방에서는 이뇨제 해열제로 쓰고 상처 환부엔 통째 다져 바르기도함)
백양산 자락을 다니며 저것이 네것이 되리란 생각은 없엇다.
그냥 옛일을 추억할 뿐이었다......
어릴적 조심조심 열매 안에 들어있는 씨를 모두 끄집어내고
입안에 넣고 꽈~악 꽈~악 불던 그옛날기억들....
일년을두고 보아오던 놈이라 더욱 예쁘고 화려한 가을색을 하고있는것 같습니다
숲속에 있던놈들을 우리집 가을 친구로 모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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