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금요일 오후 어버이날 을 맞아 장모님이 계신 나비의 고장 함평으로 떠납니다.
내가 결혼한지 24년차 ^^ 그때만 해도 장모님은 50대 초반이라 참으로 고우셨습니다.
이제 80을 바라보는 연세라 기력이 많이 달리시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서울, 광주, 부산서 자식들이 찾아와 좋기는 하나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
자식들로선 오래 오래 건강히 계셨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우리 큰딸이 꽃도 준비하고 빵도 구워 줍니다, 할머니 못 찾아 뵈어 죄송하다며.....
신안군 지도읍 송도 위판장 에서 저녁 만찬을 위해 먹거리를 장만 합니다. 광어, 농어 등 여기는 자연산 뿐입니다 ㅎㅎ
흥정을 합니다
회를쳐주는 곳에 고기를 맡겨 놓고 잠시 쉽니다.
신안군 중도 염전에서
오빠가 동생에게 염전에 대해 설명하나 봅니다.
함평 무안은 황토밭에 온통 양파와 고구마입니다.
무안 홀통 유원지에서
무안 황토 고구마 밭입니다
고사리 꺾으러 가는 길에 보리밭에서....
고사리 꺽고 돌아 오는길 ....천상 시골 여인네 입니다 ㅎㅎ
마늘쫑 뽑기 먹기도 하지만 쫑을 뽑아야 땅속 마늘이 잘 자란답니다.
송도 위판장에서 장만해 온 회거리와 술판을 벌립니다^^
어버이날을 같이 한 가족 여러분 즐거웠습니다^^
장모님의 여러 표정을 담아 보았습니다.
나물삶기 : 반디나물 입니다 미나리과 나물인데 향과 맛이 일품 입니다. 데쳐 말려두면 일년내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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